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 주택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주거 공간이 가계 경제의 중심 역할도 하고, 24시간 머물러도 싫증나지 않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어서다. 쓰임새가 늘어난 만큼 집은 바뀔 수밖에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반세기 넘도록 아파트라는 틀에 갇혀 바뀌지 않던 한국의 집, 포스트 코로나 이후 어떻게 달라질까.
코로나 이후 포털에서 떠오른 주요 검색 키워드는 햇빛, 외출, 산책, 일상, 가족 등이다. 검색어에 나타난 것처럼 내 집과 근처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외출을 즐기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다.
무엇보다 녹지와 수변이 어우러진 야외 공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구글이 발표한 `공동체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인의 공원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1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의 평균치보다 약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집 안에서 햇볕을 쬘 공간이 없어서다.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가 그 역할을 하지만 2005년 발코니 확장 합법화 이후 발코니 공간은 내부 공간이 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 안에 갇힌 세계인들이 발코니로 나와 합창하는 `발코니 합창`이 주목받았지만 한국에서 보기 힘들다.
부동산 전문가는 "실내복 차림으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강하지만 발코니 및 테라스의 활성화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며 "따라서 테라스를 갖춘 주택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 주택으로 테라스 타운하우스가 꼽힌다. 주거 공간 내 별도로 조성된 테라스를 활용하면 굳이 나가지 않고도 내 집에서 자연과 햇살 감상이 가능하고 공원에서 산책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서다. 이른바 사적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활동 공간을 집 내부에서 벗어나 외부로 확장되는 것도 장점이다. 테라스를 마당처럼 활용해 집에서 홈파티나 바비큐를 즐길 수 있으며 넉넉한 공간을 개인 정원으로도 꾸밀 수 있다.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처럼 테라스 타운하우스의 장점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1894-9번지 일원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가 8월 분양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는 총 286가구의 타운하우스로 각 세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규모다. 시공을 맡은 범양건영은 62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목·건축·주택·플랜트 등 건설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아파트 부문에서는 범양레우스 브랜드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그 뛰어난 시공·설계능력을 인정받아 매일경제에서 주관한 `제24회 살기좋은 아파트`에서 고층 주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살기좋은 아파트는 주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건설사만 수상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주택산업 변화를 이끄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대단지 아파트 수준의 골프장, 피트니스,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타운하우스에서는 드물게 지하 주차장을 설계해 차량을 보호하고 지상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서비스면적인 테라스가 넉넉하게 제공돼 30형대에서 50형대의 생활이 가능하다.
김포한강신도시 중심생활권 마지막 분양인 만큼 빼어난 입지도 자랑한다. 먼저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 장기역 역세권에 속해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22분만에 닿을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김포의 명소인 금빛수로가 자리해 산책과 여가를 즐기고 주변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하는 수변 라이프가 가능하다.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 분양과 달리 별다른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점도 특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구주가 아닌 가구원도 청약할 수 있다. 5년 이내 청약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 가능하다. 한편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47, 퀸즈파크나인 C동 225호(발산역 9번 출구 앞)에 홍보관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1888-9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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