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집단감염 벌써 종식?…4일째 신규확진 '0명'

입력 2020-07-10 09:50   수정 2020-07-10 09:59

6일 이후 베이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없어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지난달 11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나오지 않으면서 종식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3명 늘었다.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신규 환자가 쏟아졌다.
하지만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가 1~2명에 그치더니 지난 6일부터는 `0`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5명이다.
한편,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중국 대입 시험 가오카오(高考)를 위해 수험생 건강 점검과 고사장에 대한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 집단감염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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