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인프라에 주로 투자하는 ‘KB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리츠 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B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리츠 인덱스펀드는 오피스, 주거 및 상업시설, 호텔 등에 투자하는 전통적인 리츠 펀드들과 달리 미국의 대표적 데이터 인프라 및 테크 인프라 관련 리츠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 상장된 데이터 관련 리츠 지수인 Benchmark Data&Infrastructure Real Estate SCTR을 추종한다.
해당 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9.6%로 미국시장 대표지수인 S&P500(-3.1%), Dow jones US Real Estate(-13.9%) 대비 코로나19 폭락장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수 구성종목 이외에도 유사한 성장성을 가진 물류센터와 스토리지 리츠에도 선별 투자한다.
차동호 KB자산운용 멀티솔루션본부 팀장은 “코로나 19로 언택트 관련 데이터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5G, 클라우드, AI, 사물 인터넷 등의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 트래픽 성장률은 2025년도까지 연 평균 30%이상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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