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14일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정의선·한성숙 나선다"

지수희 기자

입력 2020-07-13 15:59  


(▲사진=지난달 18일 강원 춘천시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방문`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되는 한국판뉴딜 보고대회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내일(14일) 열리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특히"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의 대표기업인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라이브로 연결돼 기업의 생생한 의견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대변인은 "한국판 뉴딜은 정부 단독 프로젝트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마중물 역할, 기업의 주도적 역할, 국민의 에너지가 결합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국판뉴딜 국민보고대회에는 노·사·민·당·정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대한상의, 무역협회, 경총, 중기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장과 한국노총위원장이 참석하고, 민주당의 K-뉴딜위원회, 정부의 경제중대본, 청와대 경제관련 인사들이 전원 참석한다.

또 고용안전망 강화 관련해 업계와 학계 등 민간 전문가,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일선 공무원, 제도 적용 대상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노·사·민·당·정의 협력과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국력을 결집해 한국판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 5월 10일 대국민 특별연설 등에서 국가 프로젝트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14일 오후 2시 열리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서 문 대통령은 직접 국민께 구체적인 내용과 구상을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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