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7월 말 온라인 콘서트 개최를 깜짝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정은지가 7월 말 첫 단독 온라인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며 "공연 일정과 공개 채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곧 말씀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지난 15일 솔로 앨범 `Simple(심플)` 발매에 직후, 콘서트 개최 소식을 기습적으로 전했다. 이번 앨범과 관련해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 온라인 콘텐츠로만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해왔던 정은지의 깜짝 이벤트 소식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정은지의 첫 단독 온라인 콘서트이자, 타이틀곡 `AWay(어웨이)`를 비롯해 신보 `Simple`의 수록곡들을 정식으로 선보이는 첫 공연으로 더욱 기대를 더한다. 완성도 높은 명반으로 호평을 얻은 `Simple`에 수록된 신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안방 1열`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콘서트는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정은지가 오랜만에 공연을 개최하는 만큼,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 15일 미니 4집 `Simple`과 신곡 `AWay`를 발표하고, 유튜브 `슬기로운 믕지생활`, 원더케이(1theK) 페이스북 라이브를 비롯해 멜론, 카카오TV 채널에서 생중계된 ‘라이브원(Live ONE)`로 앨범 관련 이야기를 전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정은지는 컴백 직후 벅스, 지니,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 내에 안착했으며, 16일 오전 9시 기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 컴백 첫날 1만 4000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호성적을 이루고 있다.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주제를 담은 신보 `Simple` 타이틀곡 `AWay`는 정은지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밴드 사운드로 시원하고 신나는 느낌을 담은 올 여름 ‘청량송’으로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손꼽히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한 정은지의 이후 컴백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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