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과 달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는 중국 증시 급락의 충격이 작용했는데요. 그 움직임을 말씀해주시지요.
-中 경제 2분기 성장률, 예상치 웃돈 3.2%
-V자형 반등, 하반기에도 5%대 성장 예상
-하지만 中 증시는 4.5% 급락, 투자자 당황
-시진핑 정부의 경기부양 약화 우려가 작용
-中 주식, 일정한 수익 나면 차익실현 권유
-中 경제 2분기 성장률, 예상치 웃돈 3.2%
-하지만 中 증시는 4.5% 급락, 투자자 당황
-美 3대 지수, 中 증시 급락 영향 동반 하락
-홍콩 놓고 미·중 간 마찰 지속도 증시 부담
Q. 일본이 디지털 엔화를 발행하기로 확정했는데요.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이 내용이 가장 주목 받고 있죠?
-아베 정부, 디지털 엔화 발행 ‘소극적 입장’
-디지털 위안화 발행 후 엔화 위기감 고조
-3대 중심통화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우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디지털 엔화 발행
-곤궁에 빠진 아베 정부의 묘책이라는 해석
-아베 총리, 국민 지지도 30% 밑으로 추락
-중의원 해산 어려워 디지털 엔화 발행 구상
Q. 일본의 디지털 엔화 발행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고 있는 디지털 위안화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中 정부, 5월부터 ‘4개 도시’ 디지털 위안화 운용
-작년 12월, 올해 상반기 디지털 위안화 도입 확정
-코로나 사태로 ‘계획보다 연기된다’ 예상 뒤엎어
-코로나 사태로 급진전될 화폐 생활에 ‘선제적 대비’
-오히려 서둘러 디지털 위안화 발행, 주도권 확보
-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 전면적으로 통용
-구권을 신권으로 교체하는 화폐개혁으로 인식
-디지털 법정화폐, 궁극적으로 종전 위안화 대체
Q. 아베 정부가 종전의 입장을 바꿔 디지털 엔화를 발행하는 배경은 시진핑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를 발행한 배경을 보면 그대로 드러나지 않습니까?
-명시적 목적, 화폐 제작과 유통비용 절감 기대
-자금추적 가능→부패 척결과 시진핑 위상 강화
-묵시적 목적, 중국 중심 팍스 시나카 구상 수단
-새로운 기축통화 야망 ‘위안화 국제화 드라이브’
-트럼프 주목, 새로운 미중 패권 마찰 빌미 제공
-묵시적 목적, 중국 중심 팍스 시나카 구상 수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경제 질서에 주도권 확보
-온라인 시대 기축통화, 새로운 글로벌 시뇨리지
Q. 일본이 구상하는 디지털 엔화에 앞서 발행한 디지털 위안화는 종전의 가상화폐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구별되지 않습니까?
-디지털 통화, 종전의 가상화폐 한계 극복
-성공 여부, 발행기관과 법정화 여부가 중요
-CBDC가 직접 발행, 2가지 문제를 해결
-CBDC =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리디노미네이션’에 따른 우려도 불식시켜
-현 법정통화와 디지털 통화를 1대 1로 교환
-CBDC→은행 예금→소비자 전자수첩 예치
-은행 빠지고 CBDC와 소비자와 직접 거래
Q. 디지털 엔화 발행도 그랬습니다만 디지털 위안화 발행으로 미국 중앙은행을 비롯해 각국의 중앙은행도 바짝 긴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디지털 위안화, 의외로 빠른 정착 가능성
-내부적으로 통제력 강해 정착시키는 것 무난
-1위 수출대국, 경상거래 결제비중 올라갈 듯
-디지털 위안화 발행, 각국 중앙은행 바짝 긴장
-스웨덴, 중국보다 빠른 2월부터 ‘e-코로나’ 가동
-캐나다·싱가포르 등도 디지털 통화 시범사업
-ECB·BOJ·BOE도 도입 전제, 디지털 통화 연구
Q. 아베 정부가 디지털 엔화를 발행함에 따라 화폐개혁 방안에 유혹을 느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도 언제 디지털 달러 발행을 선언할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국민 표심 얻을 ‘확실한 성과’ 없어
-미중 마찰·북미 관계·중동 정세 ‘해결 못해’
-헬스케어·도드 플랭크법·이민법 등 논란
-코로나 사태로 방역 후진국 전락, 자존심 훼손
-오바마 헬스케어 지우기, 사상 초유 사태
-트럼프, 국민 표심 얻을 ‘확실한 성과’ 없어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경기와 증시 ‘오히려 복병’
-제2의 옥토버 서프라이즈, ‘화폐개혁’ 돌파구?
Q. 화폐개혁하면 우리도 많이 논의돼 왔는데요. 일부에서는 현 정부가 마지막으로 화폐개혁을 단행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시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韓 화폐개혁, 1953년과 1962년 2차례 단행
-2000년 이후 한은 감사 때마다 단골 메뉴
-작년 3월 화폐개혁, 리디노미네이션 논쟁
-화폐가치 변동 없어 거래단위 축소 의미
-현 정부, 리디노미네이션 필요성 일리 있어
-리디노미네이션 병행한 신흥국, 대부분 실패
-상황 논리 밀려 추진시 실패, 엄청난 후폭풍
-‘리디노미네이션’보다 ‘디지털 원화’ 발행 준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