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리횟집’ 배우 이주빈이 해피엔딩으로 극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주 공개된 웹드라마 ‘가두리횟집’ 마지막회에서는 차우빈(한상혁 분)과 사랑에 빠진 가두리(이주빈 분)가 더없이 행복한 날들을 보내는 장면에서 끝을 맺어 훈훈함을 안겨주었다. 이주빈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차세대 로코퀸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두리는 우빈과 함께 달달한 데이트를 하며 행복에 젖은 날들을 보냈다. 마음 속에 상처로 응어리졌던 전 남친과 절친의 진심 어린 사과도 받고, 비밀리에 해주던 타로점도 공식화 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마지막으로 두리의 방과 우빈의 방 사이 벽을 함께 뚫어 합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려 더할 수 없는 해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 지었다.
이주빈은 ‘가두리횟집’에서 다사다난한 20대의 연애를 청산하고 맛집 운영으로 인생 2회차를 시작한 가두리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마성의 천상계 비주얼과 털털하고 걸크러시 넘치는 성격의 가두리는 이주빈과 찰떡캐를 선보이며 몰입을 높였다. 또한 눈물 연기부터 달달한 로맨스까지 이주빈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통해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사랑스럽게 그려내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였다.
과거 남친과 절친의 바람 앞에 한없이 눈물짓던 장면과 회사 선배의 괴롭힘에 힘들어하던 장면에서 이주빈은 대사 없이 좌절하는 눈빛과 애처롭게 눈물을 삼키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흔들며 리얼한 눈물 연기를 보였다. 달달한 로맨스 장면에서는 부드러운 눈웃음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달달함을 배가시키며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내 차세대 로코퀸으로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데뷔 이후 독보적인 미모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 받아 온 이주빈은 지난해에만 OCN `트랩`, JTBC `멜로가 체질`, KBS2 `조선로코-녹두전` 출연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JTBC ‘안녕 드라큘라’와 MBC ‘그 남자의 기억법’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해 매 작품마다 확 달라지는 캐릭터를 생생히 그린 바 있다. 이주빈은 이번 ‘가두리횟집’을 통해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해내 핫 라이징 스타로서의 열일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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