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예비창업패키지 사업(378억원)과 초기창업패키지 사업(70억원)에 추가로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3차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자금 확보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예비창업자 600명과 초기창업기업 1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스타트업 성장단계에 따라 교육·마케팅·사업화 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이다.
두 사업에 선정되면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지원 분야 제한없이 기술창업은 모두 지원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차원에서 비대면 분야 기업으로 신청을 제한한다.
비대면 분야는 크게 의료, 교육, 소비·물류, 오피스, 엑티비티, 지역 콘텐츠, 비대면 기반 기술 등 7개로 나뉜다 .
중기부는 이 사업을 올해 시범으로 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접수 기간은 초기창업패키지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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