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이 ‘미운 우리 새끼’ 풍수 오선생으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오민석이 앞서 셀프 리모델링을 도와줬던 인테리어 스승 이상민과 또 한 번 브로맨스 케미를 보였다. 리모델링 이후 ‘상민 바라기’로 등극한 오민석은 이상민의 집을 방문해 입구부터 감탄을 연발하는 것은 물론 감사의 의미로 이상민 집에 수맥을 봐주겠다고 나서며 ‘수맥 전문가’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민석은 한껏 나긋나긋한 말투와 표정으로 원래 풍수지리와 수맥을 잘 믿지 않았다는 이상민을 홀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결국 그는 이상민을 수맥의 늪으로 빠지게 만들며 ‘풍수 오선생’의 임무를 완수, ‘풍수지리 허세’로 귀여운 매력을 보였다. 또한 무한 신뢰를 부르는 진지한 모습과는 반대로 옷걸이 수맥봉으로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수맥에 대한 열변을 토하던 오민석은 끝내 이상민의 잠자리에 쿠킹호일을 깔게 만드는데 이어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인 곳으로 복권을 사러 가자고 제안하는 등 찰떡 케미를 탄생시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브로맨스로 방송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렇듯 오민석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풍수 오선생’, ‘수맥 전문가’ 등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꾸밈없는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팔색조 매력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배가시킬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