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엑스텍, 기 취득 자기주식 394,261주 소각
IT장비·로봇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39만여주를 소각키로 결정했다.
20일 아진엑스텍(대표이사 김창호)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 취득 자기주식 소각 결정을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각할 주식은 기 취득한 자기주식이며 수량은 394,261주, 금액은 28억8천3백만원 규모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과 관련해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가 힘든 가운데 당사 주주들도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을 통해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 취득한 자기주식 이번에 소각함으로써 주주의 이익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향후 사업 전망과 관련해서는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2분기 역시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사업 측면이나 경영측면에서 모두 주주가치 제고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진엑스텍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7억9천6백만원, 영업이익은 3억9천8백만원, 당기순익은 4억4천3백만원으로 이는 각각 전년대비 12.5%, 184.3%, 150.3% 증가한 수치이다.
아진엑스텍은 범용모션제어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모바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로봇 산업 등 그 적용 영역이 넓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국진로봇과 합자회사를 설립하여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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