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올해 상반기 2030세대 소비자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등산, 캠핑, 골프 등 일명 `아재 취미`로 불리는 관련 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아재 취미`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이후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등산용품은 30%, 캠핑·아웃도어 용품은 33%, 골프용품 구매도 12%가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장비 등 경제적 부담이 적으면서 활동량이 보장되는 등산에는 20대가, 비용 부담은 따르지만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캠핑이나 골프에 경제적 여유가 있는 30대가 더 몰리는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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