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배수지 긴급 점검

입력 2020-07-21 09:27  


울산에서도 수돗물에 유충과 벌레가 나왔다는 신고가 2건 접수돼 울산시가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유충인지 이물질인지 명확하지 않거나 물에 사는 벌레가 아니라서 외부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중구와 울주군 지역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20일과 16일 각각 유충과 벌레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유충인 거 같다고 신고한 아파트 주민 집에서 확인한 결과 유충인지 이물질인지 명확하지 않았다.
시 상수도본부는 이 아파트 물 탱크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아 깨끗이 청소하도록 했다.
또 발견된 벌레는 시 상수도본부가 사진으로 확인했는데, 1㎝ 정도로 갈색에 더듬이 두 개, 몸통에는 털이 나 있었다.
시 상수도본부는 수질연구소 조사를 거쳐 이 벌레가 이끼 등에서 서식하는 결합류 종류여서 물에서는 나올 수 없는 종류라고 확인했다.
시 상수도본부는 유충이나 벌레가 모두 일단 외부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 상수도본부는 17일부터 천상과 회야정수장 2곳과 지역 28곳 배수지에 대해 긴급 점검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정수장과 배수지에서는 현재까지 벌레나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고, 그외 별다른 신고도 없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