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함께 은퇴한 배우 이태임(34)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계에서 사라진 스타`를 주제로 이태임의 근황을 다뤘다.
이태임은 지난 2018년 3월 SNS를 통해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 글이 소속사와 상의 없이 올린 글이라는 게 알려지고, 소속사가 상황에 파악에 나서면서 이런저런 루머를 낳았다.
이후 이태임은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8년 9월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이후 육아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19년 남편이 주식사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또 한번 입방아에 올랐다.
`풍문쇼`의 한 출연자는 이태임 근황에 대해 "남편이 구속된 상황이라 홀로 육아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이태임이 언젠가부터 연예계 활동하면서 특히 욕설 논란 이후 우울증이 심했다고 한다"며 "육아가 절대 쉽지는 않지만 연예계로부터 도망갈 수 있는 도피처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현재 아이를 친정어머니와 키우고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임 근황 (사진=SNS, 채널A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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