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가 흥겨운 댄스 무대로 우승 `트롯피`를 받았다.
왁스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Plus `내게 ON 트롯` 최종회에서 김연자의 `10분 내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 전부터 출연진들은 `10분 내로` 무대에서 왁스가 댄스를 선보일지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왁스는 "보는 사람 모두 흥겨울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화려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본격적인 댄스 무대를 예고했다.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세련된 보이스로 `10분 내로`를 소화한 왁스는 러블리한 댄스까지 더해 남다른 흥을 뽐내기도 했다.
무대가 끝나자 이창민은 "정말 즐겁게 노는 무대를 봤다"고 말했고, 서인영은 왁스의 변신에 "정말 쇼크다"라고 칭찬했다. 또 진성은 "트로트 행사가 많이 들어올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왁스의 과감한 변신은 판정단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왁스는 쟁쟁한 경쟁 속에서 `트롯피`를 차지했다.
왁스는 "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동료, 선·후배님이 뽑아주셔서 더 의미 있고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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