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신원호가 베트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원호는 지난해 방영된 베트남 웹드라마 `미래의 가족은 누구`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래의 가족은 누구`는 일과 일상에 치여 연애와는 거리를 둔 채 살고 있던 평범한 서른 살 여자에게 한국에서 온 매력적인 두 남자가 마음을 흔들어 놓는 이야기다.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자동차 공장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베트남 국민 여배우 하리원이 여주인공으로, 한국에서 온 매력적인 두 남자의 배역으로는 신원호와 SS501 출신 배우 박정민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신원호는 극 중 하리원과 삼각관계의 주인공인 신입사원 박지민 역으로 출연, 출구 없는 연하남의 거침없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베트남 현지에서 `미래의 가족은 누구`의 인기가 날로 급증하면서 드라마의 배경이었던 현대자동차의 매출 또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현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 `20세기 소년 소녀`, `힙합왕-나스나길`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신원호는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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