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넷이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로 무인경비업체에 변화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비스넷의 시장 경쟁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 제품이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장비의 판매이다. 현재 무인경비 서비스가 제공하는 장비는 판매가 아닌 대여, 즉 렌털이기 때문에 서비스를 그만두면 설치했던 장비는 모두 수거해간다. 때문에 장비 때문에 서비스를 해지하고 싶어도 중간에 그만두는 것이 쉽지 않다.
자비스넷은 렌털이 아닌 판매를 선택하고, 고객의 비용 납부에 대한 부담과 편의를 위해 할부 판매를 도입했다. 할부 기간 동안은 무상 유지 보수를 제공하고 있다.
6월에는 얼굴 인식과 온도감지 기능을 갖춘 AI 스마트 패드를 출시해 기업, 학교, 병원, 관공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 설치되고 있다. 최근 사태로 인해 건물 내 진입 시 생활 방역에 일환으로 출입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는데 이에 어울리는 상품 또한 출시했다.
비스넷에서는 `AI 생활 방역 솔루션`이라 칭하고 있는데 8인치 스크린에 열 감지 센서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으로, 초고정밀 열감지센서가 적외선을 감지해 1m 이내 발열 상태를 감지하고 오차 범위 ±0.3℃에서 발열자 방문 시 경고 방송을 진행해 방문자와 관리자에게 알린다. 안면인식 알고리즘이 초당 수 백 개 데이터를 처리해 마스크 착용 여부는 물론 출입자 신원을 정확히 판단한다.
이러한 AI 열측정 패드는 코로나19로 생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서민을 위해 고가의 열화상 카메라에 비해 저렴하여 구매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부가 상품인 CCTV와 연결하면 카메라가 비치고 있는 영상을 관리자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녹화기능, 영상검색 기능을 제공해 여타의 제품과 다른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췄다.
한편, 자비스넷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이 지난 2020년 7월 시점으로 인공지능 영상 보안 서비스 가입자가 10,000명을 넘어선 DNA(Data Network AI) 기반의 국내 자본의 기업이다. 전년대비 427%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시장에서 시스템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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