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불법 이민 및 입경 브로커 등 원천봉쇄 명령

입력 2020-07-27 09:23  


[사진 : VOV.vn]

최근 불법 이민 브로커들과 불법 이민 중국 국적자들 약 90여 명 적발.

베트남 중부지역에 외국인들을 불법 입국시킨 사건이 100일 만에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총리가 경찰에 수사를 지시했다.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경찰과 국경 보안군에게 최근 불법 입경과 체류를 돕는 일당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와 국경 인근의 불법 입경 루트 등 감시와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푹 총리 지시 후 베트남 경찰은 이들 일당들이 불법 이민자를 국경에서부터 다낭시와 인근 꽝남성으로 데려와 거처를 마련해 준 것으로 보고, 집중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붙잡은 불법 이민 브로커들과 격리 중인 불법 이민자들에게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수사 방향을 넓혀 조만간 알선 일당과 불법 이민 외국인들 모두를 적발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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