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트레저(TREASURE) 멤버 12인의 면면과 이름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최현석·지훈·요시·준규·마시호·윤재혁·아사히·방예담·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의 인트로덕션 필름을 게재했다.
두근대는 심장 박동 소리와 더불어 보석함의 열쇠 구멍 사이로 줌인돼 시작된 영상은 서서히 고개를 드는 각 멤버들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눈길을 끌었다.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멤버들은 신인의 패기는 물론 여유로움까지 장착해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인트로덕션 필름은 앞서 20일 공개됐던 트레저 콘셉트 티저 영상의 비주얼 버전이다. 인류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인 사건들이 모티브가 돼 트레저의 아이덴티티와 연결된 이 영상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첫발을 내딛는 트레저의 의지와 고급스러운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콘셉트 티저 영상 속 중독성 강한 사운드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배경 음악은 인트로덕션 필름에도 적재적소 활용됐는데 여기에는 최현석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석은 트레저 공식 트위터에 "영광"이라면서 "굉장히 떨렸지만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7일 데뷔를 앞둔 트레저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이자 처음 시도하는 12인 대형 그룹이어서 국내외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꾸준히 자신들만의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며 데뷔를 준비해 온 트레저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30만 명에 이르며, 누적 조회수는 1억뷰를 훌쩍 넘기고 있는 상황.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비주얼,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2020년 K팝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트레저의 데뷔 카운트다운에 글로벌 팬들의 응원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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