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지원 "코로나 없다는 北 발표, 의문점 많다"

입력 2020-07-27 15:48   수정 2020-07-27 15:59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한 간부들이 모일 때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보면 의문점이 많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하는데 신뢰가 가능한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제가 국정원의 공식 입장을 이 자리에서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어떻게 됐든 북한 정부에서 코로나 환자가 없다고 발표를 했고 세계보건기구(WHO) 평양 소장도 북한 정부의 발표를 기초로 해서 그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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