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World map]
베트남 북서부 화빙 성에서 27일 낮 12시 15분(현지시간)경 규모 5.3의 강진이 발생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27일 일제히 베트남 지구물리학 연구소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지진은 화빙 성 목쩌우현 동상마을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4㎞로 관측됐다.
이로 인해 동쪽으로 160㎞가량 떨어진 수도 하노이시는 물론 인근 박닌·박장·빈푹·푸토·닌빈성 등에서도 고층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단체 SNS를 통해 지진이 맞냐며 진동을 느꼈다고 공포스러워 했다.
이번 지진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지구물리학 연구소는 여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