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잘린 새끼고양이 사체 발견…"사람이 고의 훼손한 듯"

입력 2020-07-28 00:27  


도심 주택가에서 도구를 이용해 절단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한 주택 마당에서 새끼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고양이 사체는 머리, 앞다리 2개, 뒷다리 1개 등이다.
다른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절단면 상태를 토대로 사람이 도구를 이용해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혐의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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