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이용우 제네시스 사업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노션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신임 이용우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쳤다.
과거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해 이노션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다.
이 부사장 내정을 통해 향후 이노션은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팀장인 송미영 상무를 인재개발원장에 임명했다.
현대기아차 측은 송미영 상무에 대해 “인재개발 분야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상용담당 한성권 사장과 이노션 안건희 사장은 각각 고문역에 위촉됐다.
한성권 전 사장은 2016년부터 4년여 간 현대차 상용사업을 담당하며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럭 양산 등을 맡았다.
안건희 전 사장은 약 11년 간 이노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 기간동안 이노션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하고, 현대차 미국 슈퍼볼 광고는 자동차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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