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자녀와 함께 유학을 준비중인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 이민정책으로 효과적인 유학과 취업의 대안을 찾기 위한 고민은 많아졌지만 코로나 전염가능성으로 인해 제주도에 발이 묶인 상황에서 미국투자이민 전문업체인 국민이주(대표 김지영)가 제주도에 오는 것이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은 트럼프 행정부의 일련의 반이민적 정책과 더불어 취업비자를 제한하면서 유학 가서 미국에서 직장을 잡기 힘들어 귀국해야 하는 실정이다. 한국에 돌아와 취업하더라도 조직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국제학교나 외국어고등학교, 특목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부모들의 고민이 여기에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이민업계는 전망한다.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이는 안심하고 미국에서 유학과 취업이 사실상 막힌 셈이다. 미국은 외국인이 미국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투자이민의 길은 열어놓고 있다. 영주권을 받으면 배우자와 만 21세 미만의 자녀도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투자이민 전문회사인 국민이주(대표 김지영)는 8월 20일 오전 11시 제주도 서귀포시 신화월드 랜딩관 컨벤션센터에서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연다. 미국투자이민과 관련해 제주도에서 설명회를 갖는 것은 이주업계 처음이다.
이유리 외국변호사는 변경된 미국투자이민(EB-5) 관련 이민법 내용과 영주권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김지영 대표는 90만달러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와 선정요령을 소개한다.
이명원 한국/미국 공인회계사는 예비 영주권자가 필수로 알아야 할 한미세법을 강의한다. 미국의 유명 국제부동산 업체인 코코란의 자산관리 고문인 크리스틴 서는 미국의 현지 교육제도와 부동산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한다.
국민이주는 참가자에게서 양국 세법상의 제반 문제에 대한 질문을 접수해 사례별로 응답할 계획이다.
이 날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프로젝트는 라이트스톤 타워, 빅 리버 스틸(BIG RIVER STEEL), 몬타쥬 호텔 등 5개 프로젝트다.
라이트스톤 타워는 뉴욕의 임대 아파트 프로젝트이며 빅 리버 스틸 프로젝트는 아칸소 주에 소재한 철강제조업체의 2단계 확장공사로 총 8억7천만 달러가 투입돼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린다.
트레저 아일랜드 II 프로젝트는 샌프란시스코의 옛 해군기지를 주거·공공 등 복합공간으로 재개발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
몬타쥬 호텔 프로젝트는 옐로스톤공원 인근 분양형 고급 휴양호텔로 내년 여름 완공 예정이며 절반이 분양완료 됐다.
코타베라 프로젝트는 샌디에이고의 택지개발 및 건축사업으로 개발사가 보유한 토지에 대한 1순위 담보를 제공해 안전한 편이다.
국민이주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미국투자이민 전문회사로 작년 193건의 미국투자이민 접수실적을 올렸다. 비자발급도 249건으로 한국인 전체 투자자 695건의 36%를 점했다.
한편 국민이주는 미국투자이민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AMCHAM)의 협력 회원사로 올해부터 활동 중이다. 설명회 참가 및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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