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브라이언이 여전한 예능감과 청결함의 끝판왕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희철, 신동, 지상렬은 브라이언의 집을 찾았다. 브라이언은 깔끔한 집 내부로 세 사람은 물론 전 패널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브라이언의 집을 본 광희는 "진짜 예쁘게 해놨다. 모델하우스 같다"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브라이언의 집을 구경에 나선 세 사람은 그의 집 냉장고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상표에 따라 나란히 정렬된 음료수와 음식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상렬은 "이 정도면 환자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브라이언은 집구경에 나선 세 사람의 모습에 몹시 신경쓰며 안절부절 못했다. 희철의 긴 머리는 물론, 상렬의 소파 앉기까지 신경쓰며 남다른 청결함을 보여줬다. 특히 세 사람의 흔적을 일일이 신경쓰며 깔끔함의 끝판왕으로 보는 내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매장을 연상케 하는 옷방도 감탄을 자아냈다. 광희는 "대박이다 진짜"라며 놀랐고, 이를 직접 본 세 사람도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브라이언은 많은 물건에도 깔끔한 배치 및 정렬로 남다른 센스와 감각을 자랑했다.
특히 지상렬과의 티격태격으로 연신 웃음을 안겼다. 성향이 정반대인 두 사람은 계속해서 귀여운 말다툼을 벌였고, 끝내 지친 브라이언은 지친 기색까지 내비쳤다. 그러나 이내 손님 맞이를 위해 손수 준비한 음식을 내오며 `브라바게트`를 완성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브라이언은 이날 특유의 `츤데레` 화법으로 자상함과 까칠함이 오가는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을뿐 아니라, 지상렬과 내내 티키타카하며 찐케미를 선사해 보는 내내 웃음을 선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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