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은 폐업소상공인의 재창업과 업종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업종전문분야 이론과 실습, 경영공통 e-러닝 등 총 60시간의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소진공은 재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의 높은 연령대, 현장실습 제한 등의 한계로 오프라인 현장 집합교육을 지원해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외부환경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게 됐다.
소진공은 온라인 교육을 위해 ▲실습꾸러미 딜리버리 ▲노트북 무료임대 ▲온라인교육 안내 콜센터 운영 ▲원격조정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실습꾸러미 딜리버리는 실습 재료를 담은 꾸러미 상자를 소상공인 사업체나 자택으로 배송하는 것으로 온라인을 통해 강사의 실시간 피드백을 받으며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온라인 교육 환경을 갖추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 노트북 무료 렌탈지원, 온라인전용 상담 콜센터, 원격조정 관리 등의 지원에도 나선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실시간 온라인교육 도입을 통해 재기 소상공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소와 인원의 제약 없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온라인을 통해 재창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창업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지식배움터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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