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나스닥 신고가
간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기사를 보면, 미국의 7월 제조업 PMI는 54.2로 예상치를 상회했구요. 마찬가지로 중국의 7월 제조업 PMI 역시 52.8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나스닥 지수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오늘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좋기는 했지만, 월가에서는 현금 비중을 늘리면서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추가 부양책 협상이 계속 미뤄지고 있구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로 인해서 경제가 다시 봉쇄되고 침체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일부 펀드매니저들은 미국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분산 투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미국에 비해 경기 회복이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간밤에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미국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올해 말에 미국의 실업률은 9~1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간밤에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 단계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고 험난하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MS가 인수한다는 틱톡..."본사는 런던으로 이전"
트럼프 대통령이 MS의 틱톡 인수를 허용하며 9월 15일까지 기한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MS든 타기업이든, 아주 미국적 회사가 틱톡을 인수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더선에선 틱톡 본사를 베이징에서 런던으로 이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영국 정부의 승인이 완료된 상태이며, 다음주 안에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美 부양책 불확실성 잔재... 백악관&민주당 논의재개
미국의 신규 부양책에 대한 여야의 합의도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펠로시는 민주당 내에선 600달러 실업 보험 추가 지급에 의견을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에서는 가계에 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 등 일부 안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다고 전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AMD, 시총 1,000억 달러 기업 될 것"
반도체 기업 AMD가 시가총액 1,000억 달러 기업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CNBC 기사를 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MD의 목표 주가를 77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만약 AMD의 주가가 실제로 100달러를 찍게 된다면, AMD의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로 불어나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달 말에 AMD의 시총은 909억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가는 "목표주가 상승의 이유로 '점유율 확대'와 '평균 판매가격 상향' 그리고 '구조적인 성장'을 언급했는데요. 개인용 컴퓨터와 게이밍 분야에서 광범위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이치뱅크 "니콜라, 단기 매수하라"
미국 니콜라가 현지시간 4일 어닝 컨퍼런스 콜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이치뱅크는 니콜라를 단기매수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이치뱅크는 니콜라의 수소연료·뱃저 픽업 파트너 발표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한편, 시티그룹은 테슬라 목표가를 55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중국의 테슬라 니오는 7월 차량 공급대수가 급등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中 샤오아이, 애플에 14억 달러 소송제기
중국 AI 회사인 샤오-아이가 애플이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애플에 14억 달러 규모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고 하는데요. 애플이 특허를 침해한 제품에 대한 사용을 중단 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구글, 최초 5G 폰 공개 예정
간밤에 구글에서는 최초 5G 스마트폰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올 가을에 499달러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5G를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은 349달러로 출시하는데요. 이는 애플이 작년에 399달러라는 저렴한 아이폰을 내놓은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 구글도 스마트폰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갈등 시작되나?...美, WTO 분쟁회의서 일본 손 들어줘
오늘 자정부터 강제징용 일본 기업의 자산 압류 절차인 공시송달 효력이 발생합니다. 공시송달이란, 소송 상대방 주소를 알 수 없거나 서류를 받지 않고 재판에 불응하는 경우 이에 대한 대답이 없더라도 법원 게시판이나 관보 등에 게재함으로써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본의 보복 조치가 불가피해보입니다. 일본 언론의 보도를 보면 일본은 한국 법원에 의한 일본 징용 기업의 자산 매각에 대비해 △관세 인상 △송금 중단 △비자 발급 강화 △금융제재 △일본 내 한국 자산 압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WTO 제소를 두고 미국 정부는 일본의 안보조치가 WTO 심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간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기사를 보면, 미국의 7월 제조업 PMI는 54.2로 예상치를 상회했구요. 마찬가지로 중국의 7월 제조업 PMI 역시 52.8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나스닥 지수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오늘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좋기는 했지만, 월가에서는 현금 비중을 늘리면서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추가 부양책 협상이 계속 미뤄지고 있구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로 인해서 경제가 다시 봉쇄되고 침체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일부 펀드매니저들은 미국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분산 투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미국에 비해 경기 회복이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간밤에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미국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올해 말에 미국의 실업률은 9~1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간밤에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 단계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고 험난하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MS가 인수한다는 틱톡..."본사는 런던으로 이전"
트럼프 대통령이 MS의 틱톡 인수를 허용하며 9월 15일까지 기한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MS든 타기업이든, 아주 미국적 회사가 틱톡을 인수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더선에선 틱톡 본사를 베이징에서 런던으로 이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영국 정부의 승인이 완료된 상태이며, 다음주 안에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美 부양책 불확실성 잔재... 백악관&민주당 논의재개
미국의 신규 부양책에 대한 여야의 합의도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펠로시는 민주당 내에선 600달러 실업 보험 추가 지급에 의견을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에서는 가계에 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 등 일부 안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다고 전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AMD, 시총 1,000억 달러 기업 될 것"
반도체 기업 AMD가 시가총액 1,000억 달러 기업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CNBC 기사를 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MD의 목표 주가를 77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만약 AMD의 주가가 실제로 100달러를 찍게 된다면, AMD의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로 불어나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달 말에 AMD의 시총은 909억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가는 "목표주가 상승의 이유로 '점유율 확대'와 '평균 판매가격 상향' 그리고 '구조적인 성장'을 언급했는데요. 개인용 컴퓨터와 게이밍 분야에서 광범위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이치뱅크 "니콜라, 단기 매수하라"
미국 니콜라가 현지시간 4일 어닝 컨퍼런스 콜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이치뱅크는 니콜라를 단기매수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이치뱅크는 니콜라의 수소연료·뱃저 픽업 파트너 발표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한편, 시티그룹은 테슬라 목표가를 55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중국의 테슬라 니오는 7월 차량 공급대수가 급등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中 샤오아이, 애플에 14억 달러 소송제기
중국 AI 회사인 샤오-아이가 애플이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애플에 14억 달러 규모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고 하는데요. 애플이 특허를 침해한 제품에 대한 사용을 중단 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구글, 최초 5G 폰 공개 예정
간밤에 구글에서는 최초 5G 스마트폰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올 가을에 499달러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5G를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은 349달러로 출시하는데요. 이는 애플이 작년에 399달러라는 저렴한 아이폰을 내놓은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 구글도 스마트폰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갈등 시작되나?...美, WTO 분쟁회의서 일본 손 들어줘
오늘 자정부터 강제징용 일본 기업의 자산 압류 절차인 공시송달 효력이 발생합니다. 공시송달이란, 소송 상대방 주소를 알 수 없거나 서류를 받지 않고 재판에 불응하는 경우 이에 대한 대답이 없더라도 법원 게시판이나 관보 등에 게재함으로써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본의 보복 조치가 불가피해보입니다. 일본 언론의 보도를 보면 일본은 한국 법원에 의한 일본 징용 기업의 자산 매각에 대비해 △관세 인상 △송금 중단 △비자 발급 강화 △금융제재 △일본 내 한국 자산 압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WTO 제소를 두고 미국 정부는 일본의 안보조치가 WTO 심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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