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야 기업 뭉쳤다…'K-DNA 컨소시엄' 출범

김수진 기자

입력 2020-08-05 11:25   수정 2020-08-05 14:11


국내 유전체분야 5개 기업이 K-DNA 및 바이오빅데이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K-DNA 컨소시엄`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클리노믹스를 필두로 메디젠휴먼케어, 랩지노믹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캔서롭 등 5개의 유전체 분석 기업이 들어간다.
`K-DNA 컨소시엄`은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를 통해 설립된 최초의 컨소시엄이다.
첫 공동협력 사업으로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인간 전장유전체 데이터 생산(이하 K-DNA)` 연구과제 참가를 추진으로, 공동 인프라 활용 및 대형 연구사업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한다.
K-DNA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약·의료기기 제품 개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10년간 1조 5,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정상인, 암 환자,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100만 명의 임상 시료를 수집해 유전체 빅데이터를 생산 및 활용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유전체기업협의회를 통해서 설립된 최초 컨소시엄일 뿐 아니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됐다"며 "유전체 시퀀싱장비도 단일 플랫폼을 고수하지 않고, 다양한 유전체 시퀀싱장비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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