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G인프라 구축 본격화…인증 수요↑
-車인포테인먼트 전장품 시험인증 매출 증가
-영업이익률 20.7%로 마진율 20%대 약진
-정보통신·배터리 CAPA 확대…사업 다변화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가 글로벌 5G 인프라 구축 본격화, 차량용 엔포테인먼트 전장품 시험인증 매출 증가로 2분기 호실적을 올렸다.
5일 에이치시티( 대표이사 이수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32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8.6% 늘었고 영업이익은 24.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0.7%를 기록해 분기 영업이익률이 20%대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이에 대해 “글로벌 5G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며 관련 시험인증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전장품 시험인증 매출이 급증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자동차의 급속한 IT기기화에 따라 시험 대상과 항목, 부가가치가 나란히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에이치시티는 하반기에도 주력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 5G 기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과 2차 전지 시장 확대로 국내 정보통신 부문 1위 시험소 에이치시티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회사는 정보통신과 차량용기기, 배터리 시험인증 CAPA를 확대하고 사업부문을 다변화해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장을 이끈 것은 산업 트렌드를 읽고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고자 하는 전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이라며 “5G 시대는 지금부터 시작으로, 광활한 시장에서 당사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독보적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영역을 확장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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