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의 청량함이 묻어나는 앨범 포토가 공개됐다.
루시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PANORAMA(파노라마)`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네 명은 눈부신 햇살 아래 잔디밭에 누워서 해맑게 웃고 있다. 여름의 계절감을 담은 새 앨범 `파노라마`의 분위기에 맞게 멤버들은 산뜻한 머리색과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청량한 매력을 더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네 명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지난 5월 봄의 따뜻함을 노래한 `개화`에 이어 여름의 청량함을 담은 신보 `파노라마`는 타이틀곡 `조깅`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여름날 아침의 싱그러운 하늘을 연상케 하는 첫 번째 트랙 `조깅`부터 한여름 밤 페스티벌의 열기를 담은 `Flare(플레어)`까지 점점 더 짙어지는 여름의 농도를 트랙 순으로 배치해, 모든 트랙을 듣고 나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여름의 계절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조깅`은 빠른 템포의 통통 튀는 활기찬 노래로, 경쟁하듯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속도감으로 조깅하듯 달려 나가자는 노랫말을 담았다.
한편 수록곡 `Missing Call(미싱 콜)`에는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JTBC `슈퍼밴드` 결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Flare`는 이번 앨범에 정식으로 수록돼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루시의 첫 앨범 `파노라마`는 1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공식 SNS를 통해 앨범 소식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루시는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 겸 기타), 조원상(베이스 겸 프로듀서), 신광일(드럼 겸 보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유니크한 바이올린 조합과 감각적인 사운드로 루시만의 고유의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