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진우가 데뷔 이후 첫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했다.
2015년 싱글 ‘HOME’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하진우는 데뷔 5년 만에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바라만 봤죠’ 녹음을 끝냈다.
신곡은 사랑하지만 다가설 수 없는 한 사람의 마음을 담은 팝발라드다. ‘바라만 봤죠 다가설 수 없는 나라서 / 곁에 있을 수 없어 그냥 서있었죠 / 곁에서 모든 걸 위로해주고 싶어 / 이런 나의 마음 아시나요’라는 후렴구를 통해 전해지는 사랑의 아픔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남녀 주인공의 실연의 아픔을 그린 노랫말의 실감나게 그려지는 곡의 완성을 위해 수많은 드라마 OST를 만든 작곡가 필승불패, 제이미, 이동영이 힘을 모았다.
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와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가 7년 뒤 다시 만나 벌이는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등의 청춘 배우들과 강신일, 길용우, 송민형 등 관록파 연기자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시청자 인기를 얻고 있다.
데뷔 이후 ‘답을 알면서’, ‘왜 난 몰랐을까’, ‘그리워’ 등의 곡으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하진우는 최근 필승불패와 음악 작업을 거쳐 발표한 ‘갑자기 생각이 나는 사람 그대죠’가 폭발적인 감정선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한 감각적인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하진우의 두텁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해지는 OST 신곡 ‘바라만 봤죠’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OST 하진우의 ‘바라만 봤죠’는 8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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