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NBC 방송 캡쳐]
글로벌 투자은행 USB는 최근 CNBC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경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밝은 지역 중 하나(one of the brightest` in Asia)이며 가장 빠른 시일내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CNBC의 `Squawk Box Asia`라는 국제 경제프로그램에 출연한 USB(Union Bank of Switzerland)의 에드워드 테더 아세안 수석 경제연구원은 베트남이 코로나19의 2차 위기를 맞고 있지만 "경제 전망은 지역 내에서 가장 밝은 것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다.
테더 연구원은 "6월 한 달 동안 소매판매, 수입(및)산업생산이 모두 한 해 동안 실제로 증가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대부분의 경제와의 비교 수치에서 더 나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베트남-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EVFTA)의 발효로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점차 분위기가 국경 규제의 완화로 이어져 2021년에 투자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테더 연구원은 베트남이 외국인 투자처로서의 장점과 관련해 "관세 인상을 초래한 미-중 간 긴장감으로 생산량을 중국 밖으로 옮기려는 기업들의 대체 제조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것과 이로 인한 향후 수출 측면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계속 차지할 수 있는 좋은 위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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