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390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 5천명 늘었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5월을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세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만 7천명 증가하면서 전체 피보험자 증가폭의 완만한 회복세를 이끌었다.
다만 도소매와 숙박음식 등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감폭이 떨어지거나 증감변화가 없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가입자는 786만 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8천명 증가, 여성 가입자는 603만 9천명으로 13만 7천명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70천명 증가해 가장 높았고 50대(+102천명)와 40대(+40천명)가 뒤를 이었다.
반면 29세이하(-71천명), 30대(-56천명)는 감소했다.
아울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11만 4천명이며, 제조업(21.9천명), 건설업(14.8천명), 도소매(13.6천명), 사업서비스업(12.0천명), 보건복지(10.1천명) 등에서 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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