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총리, 내각 총사퇴 발표할 듯…폭발 참사 반정부 시위

입력 2020-08-11 00:37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가 수도 베이루트의 폭발 참사와 관련해 내각 총사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결정은 이날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뤄졌다고 AFP가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디아브 총리가 이날 저녁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각 총사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9일부터 압델-사마드 공보장관, 다미아노스 카타르 환경장관, 마리 클라우드 나즘 법무장관, 가지 와즈니 재무장관 등 장관 4명이 잇달아 사임을 발표했다.

몇 달 간 정치 혼란을 거쳐 올해 1월 디아브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출범했지만, 경제 위기와 폭발 참사 등으로 7개월 만에 좌초하게 됐다.

지난 4일 베이루트에서는 대형폭발이 발생한 뒤 160여명이 숨지고 6천여명이 다쳤다.

지난 8∼9일 베이루트 도심에서는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레바논 반정부 시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donnie@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