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총리 "국영기업 민영화 적극 서둘러라" 현재 민영화 이행률 26.4%

입력 2020-08-11 09:48  


[사진 : 쯔엉 호아 빈 부총리 - VOV.vn]

"베트남 국영기업(State-owned enterprises, SOEs) 민영화를 서두르기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들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한다"
쯔엉 호아 빈 부총리 겸 운영위원장은, 기업개혁 발전운영위원회(the Steering Committee for Reform and Development of Collective Economy and Cooperatives)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영기업 민영화에 속도를 낼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빈 총리의 강력 지시 이면에는, 지난해 응우엔 쑤언 푹 총리가 승인한 2017~2020년 국영기업 민영화 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348개 국영기업이 민영화가 되어야 하지만 8월 10일 현재 민영화가 완료된 국영기업은 92개로 전체 대상의 26.4%에 불과하다기 때문이다.
따라서 빈 부총리는 국영기업 민영화에 책임이 있는 기관장들의 책임을 묻고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모든 자원과 수단을 적극적으로 동원해 마무리할 것을 지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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