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오래 전부터 심각했던 고소공포증을 토로한다.
하하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찐한친구` 6회에서 "나는 병이 있다. 고소공포증이 심각하다"라고 털어놓는다. `찐한친구` 여섯 멤버들이 추억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최필립이 "지리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싶다"는 말에 나온 하하의 반응이다.
하하는 "신인 때에도 꿈을 접어도 좋으니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 같은 것은 아예 안 했다"며 "정말 심각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대소변을 다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하하의 오랜 절친 김종민 역시 "하하는 인정한다. 나랑 똑 같다"며 "나는 반대로, 너무 긴장한 나머지 그것을 먹을 수도 있다"고 `아무말`로 받아쳐 멤버들을 경악케한다. 그러자 장동민은 "누구는 나오고, 누구는 먹으면 해볼만한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찐한친구` 6회는 하하, 김종민, 장동민, 최필립, 양동근, 송재희가 각각 추억이 담긴 한 곳을 추천해, 모두 여섯군데를 함께 떠나는 여행기다. 첫번째 장소부터 서울과 거리가 먼 목포에서 선상낚시를 마친 여섯 멤버들은 두번째 추억의 장소로 지리산을 오른다.
세 번째 추억의 장소는 송재희의 서울예대 재학 시절이 가득한 서울 명동으로 간다. 손예진과 선후배 사이였다며 학교 얘기를 꺼낸 송재희는 친분을 묻는 말에는 "예진이?"라고 답해 `찐친`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수요일 예능 대세로 떠오른 `찐한친구`의 6회는 12일 오후 8시 3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이날 `찐한친구`는 본방송 30분 전인 오후 8시 네이버TV에서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한다. 하하가 운영 중인 서울 서교동의 정육식당에 모두 모여 시청자들과 함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어 게임`을 하면서 댓글로 `라이어`를 맞춘 시청자들은 하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티셔츠와 멤버 전원 친필 사인을 선물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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