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종편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 연예인이 추억의 국민 코미디언 심형래의 캐릭터 ‘영구’ 흉내를 낸 것이다.
해당 연예인의 성대모사에 모두들 “이거 영구 아냐?” 라고 웃었고, 이어 ‘띠리리리리리 영구 읍~~따!’ 라는 멘트와 함께 영구 사진 자막이 비취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 심형래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와 관련, 반가운 얼굴인 코미디언 심형래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심형래는 현재 ‘동네마트 O2O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맘마(대표 김민수)의 푸드사업 홍보모델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캐릭터를 딴 가정간편식 안주류 ‘영구포차’ 6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영구포차는 코미디언 심형래의 ‘영구’ 캐릭터를 모티브로, 더맘마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술안주 가정간편식 제품이다. 구성은 무뼈닭발, 매운오돌뼈, 치즈불닭, 단짠불고기, 매콤불고기, 매콤치즈불고기 등 총 6종이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직화’가 주는 감칠맛을 제품에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매콤 달콤한 즉석 안주에 입맛을 돋우는 불 맛을 입히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 것. 여기에 일부 제품에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중독성 있는 맛을 탄생시켰다.
총 6종으로 구성된 영구포차는 뼈를 제거해 간편함을 살린 ‘무뼈 닭발’을 비롯, 닭다리 살만을 조리한 ‘치즈 불닭’, 오돌뼈 부위를 직화로 구워 불맛이 살아있는 ‘매운 오돌뼈’ 등 추억 속 포장마차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기 술안주 메뉴로만 구성했다.
이에 더맘마 측은 “동네 포장마차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인기 안주류 6종을 자사 PB 상품 ‘영구포차’로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라면서, “지금 맘마먹자 앱에서는 09(영구)가 제안하는 ‘90원 특가’ 이벤트로, 소비자에게 맘마먹자 앱을 다운받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영구포차’ 6종을 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더맘마에서 운영하는 플랫폼 ‘맘마먹자’는 국내 동네마트 O2O 플랫폼 중 최다인 540여개 마트와 제휴중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유통 확산으로 앱 구매 회원이 늘면서 지난달(7월) 기준 연 매출 300억원을 빠르게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이 181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가히 비약적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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