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지난 7월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첫 경영실적을 14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올 2분기 매출액 21억원, 영업손실은 578억원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를 미국 시장에서 직접 출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또, 재즈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제품명: Sunosi™)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4.5배 상승한 8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5월 독일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시장 판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세노바메이트는 코로나19 악조건 하에서도 최근 10년간 미국에 출시된 뇌전증 신약의 출시 초기 처방 실적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제약시장에서 신약 출시할 경우 첫해에는 약제 보험 등재하기 위해 보험사와 협상 및 계약 체결한다"며 "신약 처방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보험사와의 계약체결 확대를 통해 처방 실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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