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가 2분기 매출액 593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35%, 영업이익 4,912% 증가했다.
흑자 전환 이유에 대해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로 세계에서 진단검사 수요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장비 뿐 아니라 진단장비에 들어가는 핵산추출시약과 진단키트도 매출액 급증에 기여했다.
오는 4분기에는 제2공장 가동으로 핵산추출시약 생산량이 10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하반기 장비 1,000대 판매가 목표"라며 "진단검사에 필요한 원재료부터 진단장비, 추출시약, 진단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외에 인플루엔자, 결핵, 에이즈 등 40여종의 다양한 진단키트를 공급할 수 있어 고객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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