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들의 "다주택자 제로 상황이 곧 올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다주택자는 이시각 현재 2명 뿐"이라며 "2명도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고 처분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최근 김조원 민정수석과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다주택자들을 포함해 수석비서관 5명을 교체했다. 신임 수석 5명 가운데 다주택자는 한명도 없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과 윤창렬 사회수석은 2채씩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각각 1채씩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 가운데 다주택자는 지난해 12월 20명에서 지난 6월 17명, 지난달 31일 8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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