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정식 출시 준비에 돌입하여 분주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전작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유사한 수준의 예약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던 해당 신제품은 실판매 이후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여 상반기 갤럭시S20 시리즈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6.7인치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갤럭시노트20과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구성되었다. 삼성전자는 전작보다 가격을 낮추어 일반 모델 119만9천원, 상위 모델 145만2천원의 출고 가격을 책정하였다.
갤럭시노트20은 8GB 램, 4,300mAh의 배터리 등을 채용하였으며,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GB의 램, 4,500mAh의 배터리를 장착하였다. 두 모델 모두 256GB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색상은 주력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 외에 일반 모델 미스틱 그레이, 상위 모델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로 라인 업 되었다. 예판에서는 주력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20 울트라에 사용되었던 1억800만 화소 렌즈와 `인덕션` 모듈이 상위 모델에 탑재되었으며, 100배 디지털 줌 기능은 빠졌으나, 50배까지 구현 가능한 줌 기능이 탑재되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하여 `엑스박스 게임`을 지원하고, 9ms까지 줄어든 응답 지연 속도를 갖춘 S펜이 탑재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갤럭시노트20 성지로 입소문 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정식 출시 이후 진행될 행사 준비로 인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전 예약 당시 제조사 사은품으로 제공되었던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정식 출시 이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지급할 것으로 밝혔으며, 이 밖에도 삼성 UV 살균 무선 충전기 등으로 구성된 7종의 사은품 패키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은 혜택을 연일 다채롭게 꾸리고 있어 많은 소비자의 기대가 몰리고 있으며, 대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양상이다.
뿐만 아니라 단말기의 가격을 20% 할인하는 혜택 또한 제공된다. 이동통신3사의 공시 지원금이 8만~24만원으로 낮게 책정된 가운데 이와 같은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하여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소비층에서는 낮은 수준의 공시 지원금을 대신하여 25% 요금 할인 제도인 선택 약정과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갤럭시S9 등 다양한 `갤럭시` 구형 모델을 무료 판매 모델로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의 아이폰X, 아이폰XR 등의 모델 또한 무료로 개통할 수 있어 학생 스마트폰, `효도폰 등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무료 판매 라인 업의 경우 빠른 재고 소진이 예상되고 있어 구매 접수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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