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데이식스) 유닛 Even of Day(이븐 오브 데이)의 달콤한 목소리가 담긴 티징 콘텐츠가 공개됐다.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으로 구성된 유닛 DAY6 (Even of Day)는 17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The Book of Us : Gluon`(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의 보이스 티저를 게재했다.
멤버들은 밤바다에서 들려오는 듯한 바람 소리와 일렁이는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잔잔하게 낭독을 시작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항해한다. 때론 빛을 삼키는 어둠에 길을 잃기도, 매서운 폭풍우에 흔들리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가 멈출 수 없는 이유는 어둠 이후에 펼쳐지는 따스한 풍경 그리고 폭풍 이후에 찾아오는 고요함 때문이다. 또 그 모든 걸 견뎌내는 동안 비로소 `우리`라는 존재가 탄생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은 듣는 이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영상 말미 Young K는 이번 음반의 부제이기도 한 `Nothing can tear us apart`라는 문구를 나지막하게 읊어 여운을 남겼다. 또 이와 함께 등장한 서정적인 사운드는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DAY6 (Even of Day)는 앨범에 주제 `Gluon`과 부제 `Nothing can tear us apart`를 더해 `가장 강한 힘으로 우리는 뭉쳐져있다`라는 메시지를 실었다.
`Gluon`은 강한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입자의 물리학 명칭으로, 여기서 차용한 강력한 이끌림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DAY6 (Even of Day)의 첫 앨범 `The book of us : Gluon`은 DAY6가 작년부터 전개한 `The book of us` 시리즈의 네 번째 장이다.
DAY6는 데뷔 이래 매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해 리스너들과 감정의 공감대를 쌓으며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로 자리매김했다.
Young K, 원필, 도운 세 멤버가 뛰어난 주제 선정과 곡 표현 능력을 바탕으로 선보일 새로운 감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닛명 `Even of Day`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밤`을 뜻하는 영어 고어 `even`에 착안해 `even` 이후 `day`가 다가온다는 의미를 담아 선물했다.
깊고 어두운 밤을 지나쳐 마침내 밝은 날을 마주할 것이라는 의의와 함께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노래를 하겠다는 포부를 얹었다.
DAY6 (Even of Day)는 발매 당일(31일) 오후 5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에서 진행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미리 만난다.
이들의 첫 번째 음반 `The book of us : Gluon`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3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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