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테슬라 이천슬라 눈 앞…머스크 재산 100조 돌파

입력 2020-08-18 09:52   수정 2020-08-18 10:26

테슬라 주가 1,800달러 돌파
일론 머스크, 세계 4위 부자 등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상 최고치를 찍은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세계 4위 부자가 됐다.
블룸버그통신과 DPA통신 보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11.20% 오른 1,835.64달러를 기록하면서 머스크의 재산이 848억달러(약 100조4천710억원)까지 늘었다.
테슬라는 이날 1,800달러선을 첫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11일 5대1 주식분할 발표가 나온 후 4거래일 동안 33.6% 폭등한 것이기도 하다.
이로써 천슬라에 이어 이천슬라 실현가능성이 높아졌다.
머스크는 이날 주가 상승으로만 재산이 78억달러나 증가해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3위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의 격차도 150억달러 이내로 좁혔다.
머스크의 재산은 올해 들어서만 339% 급등한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입어 572억달러가 불었다.
이런 가운데 미 웨드부시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 목표가를 1,9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이날 주가 상승으로 3천420억달러까지 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대 기업 중 10위인 프록터앤드갬블(P&G)의 3천370억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미국 3대 자동차업체인 포드, GM, 크라이슬러와 도요타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많아졌다.
일론 머스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