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14kg를 감량한 후 리즈 미모를 되찾았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4kg 감량-완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화보 촬영 중인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배경을 뒤로 검은색 의상과 레드립의 콘셉트가 매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10kg 넘게 체중을 감량하면서 갸름한 얼굴형과 큰 두 눈이 돋보였다. 마치 그의 리즈시절을 연상케 하는 모습.
구혜선은 같은 날 공개된 텐스타의 화보에서도 한층 성숙한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해당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이혼 이후의 근황과 체중 감량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구혜선은 "식단 관리를 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래 쉬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동안 나태해진 것 같다 요즘은 잠자는 시간 외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쉬는 건 죽어서 해도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안재현과 이혼 절차를 마무리 한 그는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보다 단단해진 내면을 드러냇다.
한편, 구혜선은 오는 9월 뉴에이지 앨범 `숨 3`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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