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과 쇼핑몰 CEO 송다예가 최근 이혼조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송다예 측이 "혼인신고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를 부인했다.
송다예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상혁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인 부부가 아니었고, 사실혼 관계에 있다가 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인터뷰에서 송씨는 "뜬금없이 김상혁과 내가 법적 이혼 절차를 밟았다는 보도가 나와 당황스럽다"면서 "당시 사실혼 관계를 끝내는 조건으로 결별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을 상호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엔 법적 부부가 아니었기에 당연히 재산 분할도 없었다. 내 명의로 된 집에서 김상혁이 나갔을 뿐"이라며 "법적인 이혼 절차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해 4월 2년 열애를 마치고 결혼했으나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둘의 이혼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폭행 루머가 불거지기도 했다.
김상혁 송다예 (사진=김상혁 SN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