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마테라퓨틱스는 코로나 치료제 글로벌 3상 진행을 위해 유럽 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업체인 OPIS와 국내 기관인 한국의약연구소간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쎌마 관계자는 "OPIS는 이탈리아에 소재한 유럽 최대 임상 CRO로 지난 21년간 유럽,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에서 약 1,300여건의 임상 경험을 진행한 대표적인 임상 기관"이라며 "임상 3상 경험이 40%가 넘는 550여건에 달할 만큼 신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약연구소는 생동성 시험과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한 프로토콜 작성, 인허가 등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CRO 로 최근 인도, 중국 CRO 기업들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인규 쎌마 임상개발본부장은 "면역강화, 치료 효과를 보이는 네오비르를 본격적으로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 검증할 수 있는 준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글로벌 3상은 이탈리아 혹은 한국에서 먼저 개시될 가능성이 높다" 언급했다.
또 윤병학 쎌마 회장은 " DNA, RNA 기반 바이러스 감염 환자로부터 항바이러스 효능이 검증돼 이미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면역 치료제인 네오비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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