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단기 흐름에 ‘성급한 판단’ 자제해야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주가가 떨어지는 틈을 타 ‘앞으로 본격적으로 떨어진다’는 비관론이 또 나왔습니다만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美 3대 지수, 코로나 우려 완화되면서 상승
-코로나 확진자 3만명대, 통제권 범위 내 진입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조기 개발 기대 확산
-미중 1차 무역합의 이행과 중국 경제 호조
-예측기관, 中 경제 올해 ‘플러스 성장률’ 가능
-코스피, 비관론자 우려 속 외국인 매수로 상승
Q. 미국의 주가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미국판 동학개미인 로빈후드 사이엔 “경제가 망할수록 내 주식은 오른다”는 얘기가 나온다는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로빈후드 “경제 망할수록 내 주식 오른다”
-1Q -5.0%에서 2Q -32.9% 추락 ‘분기 기준 최저’
-美 경제 역사와 규모로 보면 거의 망한 수준
-로빈후드 “경제 망할수록 내 주식 오른다”
-주가, 성장률 발표 전후 -549 하락 후 반등
-다우, 2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11.7% 상승
-나스닥 같은 기간 중 무려 15.9% 급등
-비관론자의 7월 위기설보다 ‘서머 랠리’ 실현
Q. 지금은 숨을 조금 쉴 정도가 됐긴 했습니다만 코로나 직후인 3월에는 지금보다 더 어렵지 않았습니까?
-코로나 직후인 3월 극단적인 비관론 확산
-세계 경기, 루비니 교수의 ‘I자형’ 수직절벽
-세계 주가, 다우 ‘10000’선 붕괴설 고개
-세계 주가, 오히려 국가별 평균 50% 이상 급등
-나스닥, FAANG 중심으로 3월 대비 68% 상승
-코스닥, 100% 이상 로켓 반등 세계 최고 수준
-2009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동일한 현상’
Q.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까? 시청자분이 이 부분을 가장 궁금해 하실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부분 모든 위기, 3단계 이론에 따라 진행
-유동성 위기→시스템 위기→실물 경기 위기
-1단계, 3월 중순 이후 두 달 간 ‘유동성 장세’
-2단계, 뉴욕 경제활동 재개 후 ‘펀더멘털 장세’
-대부분 모든 위기, 3단계 이론에 따라 진행
-각 단계별로 최대 현안만 해결하면 ‘주가 상승’
-1단계 주가상승, 금융지원→유동성 경색 해소
-2단계 주가상승, 저점 통과→경기불안 완화
Q. 로빈후드 사이에는 경제뿐만 아니라 ‘기업이 부도 나더라도 주가는 오른다’ 하는데왜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입니까?
-코로나, 장기화되면 ‘cash flow’별로 차별화
-완충능력 약화→경기 침체→부도 확률 제고
-S&P사, 2분기 정크본드 강등기업 414건 ‘사상 최고’
-Fed, 3월 초 임시회의 이후 무제한 채권매입
-코로나 사태로 떨어진 정크본드 매입 회생 지원
-로빈후드, 정크본드 매입 대상 주식 집중 매입
Q. 현재 2차 팬데믹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 막연하게 깔리고 있는 불안감이 해소되려면코로나 문제가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코로나 진정, 위기 대처법이나 금융 안정책
-확진자 수 나비효과, 발병지 中 감소→美 감소
-中, 조기 경제활동 재개로 2분기 이후 회복
-성장률, 올 1분기 -6.8%→2분기 3.2%…V자 반등
-5월 중순 경제활동 재개한 美 2분기 성장률 상향
-코로나 백신 개발시, 해당 국가와 통치권자 위상 좌우
Q. 미국판 동학개미인 로빈후드와 달리 우리나라 동학개미들은 의외로 인버스 상품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많지 않습니까?
-신구 주가평가지표로 주가 전망이 어려운 때
-PER과 PBR, 고평가…제2 닷컴 버블 붕괴 우려
-PPR과 PDR, 미래 잠재가치 감안시 투자 매력
-신구 주가평가지표로 주가 전망이 어려운 때
-주식 투자자, 저주가보다 고주가일 때 차별화
-주가가 오를 때 신평가지표에 따라 저평가 매력
-주가가 내릴 때 구평가지표에 따라 고평가 우려
-고주가 수준, 비관론에 영합하면서 인버스 투자
Q. 현재 시기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서 2분기 성장률과 실적이 마무리 되는 때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할지 말씀해주시지요.
-주가 전망, 하향보다 ‘상향 조정’ 많아
-크레디스위스, 코스피 지수 2300→2600 상향
-맥쿼리 증권, 코스피 지수 2200→2400 상향
-동학개미, 하루 이틀 흐름에 ‘성급한 판단’ 자제
-단기 개인 투자자, 트레이딩 관점서 차익실현
-중장기 개인 투자자, 주가 떨어질 때마다 매입
-모두 어려울 때, 비관론자도 신중함을 기할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