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가성비·간편함 ‘세 마리 토끼’ 잡은 열화상 카메라 등장

입력 2020-08-25 17:49   수정 2020-08-25 17:52

두올테크 '패스-G(Pass-G)’ 출시
인공지능 CPU로 정확도 10배↑

얼마 전부터 인천시는 열화상카메라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드나드는 사람이 많다보니 열감지에 오류가 발생하고 무더위 날씨에 외부 열기로 인한 체온 측정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열감지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오히려 구형 열화상 카메라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의 한 업체가 열 체크와 직원들의 출퇴근 시스템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다.

두올테크의 `Pass-G`는 열화상 센서와 손 정맥(Palm Vein) 인증 기능이 추가된 얼굴인식 카메라 단말기다.

인공지능(AI) CPU를 탑재하고 CNN(Convolutionary Neural Networks)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확하고 빠른 얼굴, 체온 인식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0.3초 내의 빠른 측정 속도와 오차범위 0.3도 내외라는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며 "걸어가면서 체온을 측정하는 워킹 스루 방법의 단인 인증일 경우 0.3m에서 최대 3m 원거리까지 인식 가능하며 단거리는 0.5~1.2m까지 인식해 화면에 직접 닿지 않고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안경, 마스크,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99% 인식이 가능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발열자가 지나갈 경우 즉시 경보 알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또한 제품은 위조인증 방지(Anti-spoofing) 성능도 갖췄는데 사진 및 동영상은 물론 손으로 입을 가리더라도 걸러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두올테크는 현재 기업과 기관 중심인 판매처를 전국 주민센터, 노인정, 노인편의시설, 대학병원, 대학교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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