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동해남부선 2단계 구간(일광~태화강) 중 좌천, 남창, 덕하 신축역사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요일인 28일 좌천역사, 31일 남창역사, 9월 2일 덕하역사가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이다.
이번 신축역사 개통으로 기존 간이역사를 이용하던 철도이용객은 임시여객통로와 선로 횡단건널목을 사용하지 않고 신설역사를 직접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공사는 소개했다.
이번 신축역사는 주변 자연환경 및 지역성을 모티브로 했으며, 특히 좌천역사는 부산 달음산과 비상하는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한 신축역사 개통으로 동해남부선을 이용하시는 지역주민분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2단계 구간 5개 신설역사도 적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공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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