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특별한 신곡 `Ice Cream`이 드디어 28일 공개된다.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블랙핑크와 함께해 글로벌 팬들의 더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Ice Cream`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 톡톡 튀는 멜로디로 풀어냈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조합뿐 아닌, `Ice Cream` 프로듀서 군단의 면면이 화려하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곡을 책임져 온 YG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TEDDY를 비롯해 24, 그리고 아리아나 그란데 등 여러 팝스타의 히트곡을 배출한 Tommy Brown과 Mr. Franks가 그 주인공. 블랙핑크를 위해 뭉친 이들의 무게감이 `Ice Cream`의 음악적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Ice Cream` 음원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늘(28일) 오전 0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시 동시 발매된다.
블랙핑크는 신곡 발표를 앞두고 "`Ice Cream`에 담은 좋은 에너지를 공유하고 싶다. 늦여름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들을 때 만큼은 칠링(chilling)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아울러 블랙핑크는 소속사 YG를 통해 팬들이 궁금해하는 몇 가지 이야기와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블랙핑크와의 일문일답>
Q.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만남은 전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제 곡 발표가 임박했는데 소감은.
A: 오랜 기간 공들여 작업했던 곡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 특히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할 수 있어 특별하다. 신나고 밝은 노래로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
Q.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 과정은 어땠는지.
A: 우리 멤버들 모두 셀레나 고메즈의 팬이다. 직접 만나서 함께 작업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차례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다시 한 번 그녀의 매력을 느꼈다. 겸손하고 소탈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셀레나 고메즈 역시 우리의 팬이라고 말해줘서 기뻤고, 그녀와 음악적 시너지를 공유하며 만들어진 작업물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Q. `Ice Cream`에 대한 첫인상은.
A: 멜로디를 처음 들었을 때 입 안 가득 달콤함이 차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늦여름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들을 때만큼은 칠링(chilling)하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가 느꼈던 좋은 에너지와 설렘이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Q.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A: 새로움에 도전한다는 건 늘 즐거운 일이다. `Ice Cream`은 지난 6월 선공개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상반된,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한여름 무더위를 녹이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반전 매력을 담았으니 기대해 달라.
Q. ‘Ice Cream’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A: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세트와 파스텔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컬러풀한 의상 및 전반적으로 발랄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음악과 잘 어울렸다. 우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A: 전 세계 곳곳에 계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하다. 여러분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날, 셀레나 고메즈와 한 무대에서 `Ice Cream`을 부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곧 새로운 만남이 있으니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Ice Cream`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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