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전날 호흡곤란으로 숨진 80대가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반월동에 사는 80대 남성 A(번호 미부여)씨는 전날 오전 8시 50분께 자택에서 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후 방역 당국은 시신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했고, 같은날 오후 10시 반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화성시는 A씨 거주지를 소독하는 한편, 유족과 협의해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한 올해 1월 이후 누적 사망자 수는 316명이다.
코로나19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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